신세계인터, 탈모 기능성 전문 브랜드 '아이엠' 출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07.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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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신세계인터내셔날아이엠/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탈모 기능성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탈모 샴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7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 JUST AS I AM(저스트 에즈 아이엠, 이하 아이엠)을 출시하고 샴푸 2종, 트리트먼트, 토닉 등 총 4종 제품을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탈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3만 명이며 이 중 20~40대가 65.9%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수는 전체의 42.9%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탈모케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와 디자인, 향, 기능성, 모델 선정과 유통망까지 MZ세대를 정조준 했다. 이들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일찌감치 예방차원에서 관리를 시작하는 얼리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든 제품은 자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두피 환경 개선 특허 소재'와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황 특허 성분'을 주 원료로 한다. 임상 시험을 통해 탈모 증상 개선(탈락 모발 수 개선율 68%. 두피 유분기 개선율 90.1%, 두피 각질 개선 및 두피 붉기 개선 등)을 입증했다.

아이엠은 브랜드 공식몰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김덕주 코스메틱 본부장은 "아이엠 출시를 통해 자체 화장품 포트폴리오가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에서 헤어케어까지 확대됐다"면서 "자체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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