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치 충분히 뛰어넘는다"…풀무원, 14% 넘게 '폭등'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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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대치 충분히 뛰어넘는다"…풀무원, 14% 넘게 '폭등'


풀무원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가운데 풀무원 주가가 15%가량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풀무원 (12,190원 ▼150 -1.22%)은 전일 대비 1750원(14.17%)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조상훈, 조영권 연구원은 "풀무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125억원(+12.2%, 이하 전년 대비), 124억원(+34.1%)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상회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판매 호조, 리오프닝(경기 재개)이란 긍정적인 점과 원가 부담, 해상 운송비 증가란 부정적인 점이 혼재된 실적이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는 리오프닝에 따라 식자재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가 축소되고 있다"며 "해외는 제품 믹스 개선 및 채널 확장 노력에 따라 영업적자 축소(2021년: -265억원 → 2022년: -150억원)가 예상된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풀무원에 대해 목표주가 2만1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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