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화학과 교수팀, 분광분석법으로 담낭암 진단 기술 개발(Analysts 논문 표지 ).](https://thumb.mt.co.kr/06/2022/07/2022072609195452555_1.jpg/dims/optimize/)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분석화학분야 학술지 애널리스트(Analysts)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분석법에 사용된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법은 담낭암이 진행됨에 따라 달라지는 무기 원소의 농도 비율을 측정하고, 근적외선 분광법은 생체분자들의 조성 변화를 측정한다.
이번 연구의 무기원소 분석 실험을 담당한 플라즈마분광분석센터 김향 전임연구원은 "이 분석법을 이용하면 한 방울(15 마이크로그램)의 담즙만으로도 담낭암 판별이 가능하다"며 "진단을 위한 담즙 채취 과정에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상호(화학과 교수) 목포대 플라즈마분광분석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분석화학분야 교육부 지정 핵심연구지원센터(Core Facilcity)인 목포대학교 플라즈마분광분석센터의 첨단화학분석기기를 이용해 진행됐다"며 "의료진단의 핵심기술은 바로 분석화학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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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포대 화학과를 졸업한 인재들은 질병관리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한미약품, 레고켐, 애니젠, 나노씨엠에스, 종근당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