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왼쪽), 성악가 고우림./사진=뉴스1, 고우림 인스타그램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고우림과 김연아는 3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고우림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다. 포레스텔라 막내 멤버이자 베이스 포지션인 그는 잘생긴 외모와 남다른 음색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포레스텔라는 2018년 정식 데뷔 후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이라는 팀이름에 걸맞은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고우림은 지난 9~10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