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 잇는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 열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2.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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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모형분야 신설·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가상과 현실 잇는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 30일까지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 연속지적도 등 국가·지자체 등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제공하는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공모 부문은 랜드마크, 소규모 지역, 가상 모형 분야다. 3차원 입체모형의 제작이 가능한 기업·단체·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 할 수 있다.



올해는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물이 아닌 참가자의 창의성을 담은 조감도 모델이나 계획도시, 메타버스 건축물 등을 포함하는 가상 모형 분야를 신설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브이월드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우수작은 분야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브이월드에서는 모델링 공모전 수상자가 제작한 미륵사지 석탑, N서울타워 등 랜드마크와 새만금 개발청에서 제작한 호수, 공원 등으로 꾸며진 '스마트 수변도시'의 3차원 입체모형을 서비스 중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입체모형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로 매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며 "브이월드에 3차원 입체모형 제공지역의 확대를 통해 신산업 및 융·복합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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