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앤컴퍼니 일부 채권자들과 합병 후 존속법인 마이더스AI 신용등급 평가에 대해서 추가로 협의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예정됐던 합병 기일은 다음달 31일로 연기됐다.
제이슨앤컴퍼니는 특수강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주요 철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강을 구매해 고부가제품을 생산 후 공급하는 사업을 편다. 마이더스AI는 올해 5월 제이스앤컴퍼니 지분 100% 인수를 마쳐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마이더스AI는 제이슨앤컴퍼니 흡수 합병을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았다.
이를 통해 마이더스AI는 철강 사업 진출과 매출 확대, 손익 개선,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한 제이슨앤컴퍼니를 합병함으로써 마이더스AI는 경영실적의 퀀텀점프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전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상철 마이더스AI 대표는 "제이슨앤컴퍼니의 일부 채권자들과 추가 협의가 진행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합병 절차를 마쳤다"며 "조속히 협의를 진행해 합병을 문제없이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 일정은 미뤄졌으나 100% 자회사인 만큼 연결 재무제표의 경영실적 반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