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가 개발한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제공=SK디앤디
군위 삼국유사면과 의성 춘산면 일원 약 20만㎡ 부지에 5㎿급 풍력발전기 15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2150억원 규모다.
풍력발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다. 풍백 풍력발전단지가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5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약 6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전력중개를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육상·해상 풍력발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디앤디는 올해 초 중소형 태양광 발전 자원 매입을 통한 전력중개 사업에 진출했다. 또 상업운전 중인 청주에코파크(20㎿)를 포함해 총 300㎿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전국 30개 사업장에 총 800㎿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