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는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2017년부터 시작된 DOT 기술특허 무효소송은 최근 특허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특허성이 인정돼 파마리서치 승리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판결을 통해 상대방이 특허 무효 사유로 주장한 모든 사안은 근거 없음이 입증됐다"며 "방어에 성공한 특허권을 토대로 확실한 품질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PDRN/PN의 제조방법인 DOT 특허기술은 천연물인 어류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인체 사용목적에 최적화하는 파마리서치 독자기술이다. 이 기술을 토대로 파마리서치는 상처부위 치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 주름 개선 및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리쥬란, 콘쥬란이 있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최초로 혁신신약인 플라센텍스(조직재생주사)를 시장에 선보였다. 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 연구를 통해 PDRN/PN 추출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외 특허건수가 80여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