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주환.
SS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최주환(2루수)-이재원(포수)-오태곤(좌익수)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
지독한 타격 부진에 전반기 동안 최주환은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5월부터 한동안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퓨처스리그서 감을 찾기 시작했다. 7월 3경기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를 보였고,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 방출과 동시에 지난 8일 1군으로 콜업됐다.
김원형 감독은 "팀과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기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2군에서도 긍정적으로 생활했다. 생각을 많이 바꿨고, 살도 많이 빼고 돌아왔다. 수비 코치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비 움직임도 좋아졌다고 했다. 조급함을 버리고 했으면 좋겠다. 잘해왔던 선수니 다시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