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도체 괜찮을까?…꼼꼼한 분석으로 제시한 전망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7.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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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최우수-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사진=IBK투자증권 제공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사진=IBK투자증권 제공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연구원이 반도체 산업을 분석한 '2022년 하반기 Outlook' 이 2022년 상반기 머니투데이 베스트리포트 심사에서 최우수 리포트로 선정됐다.



10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산업보고서로 디램(DRAM)을 비롯해 낸드플래시(NAND)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 등 IT 제품 전반의 업황과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른 향후 방향성을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디램 반도체는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주요 업체들의 올해 생산 빗 그로스(비트 단위 당 출하량 증가율)는 20.8%로 디램 가격은 3분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LCD의 경우 하반기 수요는 TV가 월드컵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IT패널 수요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OLED는 중국 중소형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IT 패널 시장 참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종목으로 LG이노텍 (196,700원 ▼800 -0.41%), KH바텍 (15,350원 ▼800 -4.95%), 아모텍 (7,450원 0.0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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