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사업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7.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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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사업대상자 선정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2,395원 ▲25 +1.05%)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산업계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대표 사업장을 구축·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깨끗한나라는 2023년까지 정부 지원금과 자체 조달금을 더해 34억 원을 투자한다.

깨끗한나라는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000 톤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나무 15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깨끗한나라는 2013년부터 고형연료(SRF)를 활용한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키고 탈 석탄화를 추진했다.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녹색기술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물티슈 캡에 재생 플라스틱 50%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친환경,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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