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리비안 주가 급등…전기차 관련주도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7.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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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모델3테슬라 모델3


테슬라, 리비안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도 강세다.

22일 오전 9시20분 기준 대원화성 (1,745원 ▲9 +0.52%) 주가는 전일 대비 655원(22.51%) 오른 3565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용 공조 부품 등을 생산하는 폴라리스세원 (1,811원 ▲1 +0.06%)은 전일 대비 430원(18.61%) 상승한 2740원이다.

우신시스템 (9,050원 ▲110 +1.23%), 에코캡 (2,400원 ▼25 -1.03%), 센트랄모텍 (9,420원 ▼40 -0.42%), 아모그린텍 (10,220원 ▼130 -1.26%) 등 전기차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4~5% 이상 강세를 나타낸다.



앞서 21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72.62달러(9.78%) 급등한 815.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주당순이익이 2.27달러로 시장 전망치(1.81달러)를 상회하면서 주가도 크게 반영했다. 원자재값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라는 악재에도 차량 판매가를 인상한 덕분이다.

리비안은 아마존의 전기밴 배송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25% 올랐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리비안 전기 밴 10만대를 배송 차량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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