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조 시장 공략"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 뭉쳤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7.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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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김욱 덱스터 스튜디오 대표,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장원익 엑스온 스튜디오 대표,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왼쪽부터)김욱 덱스터 스튜디오 대표,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장원익 엑스온 스튜디오 대표,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비브스튜디오스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7,780원 ▲30 +0.39%),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기업 엑스온 스튜디오,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4곳이 참여한 얼라이언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층 치열해지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올해 초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협업한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착호)' 스토리 필름 등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인 바 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문;의 촬영을 자사 D1 스튜디오에서 마쳤다. 실사화 진행 중인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 등에 4개사가 가진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실감형 콘텐츠의 국내 시장규모를 11조700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혁신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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