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매각 본격화… 매각 주관사 메릴린치 선정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7.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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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사진= 맘스터치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사진=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회사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를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21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회사 최대주주인 케이엘앤파트너스가 이날 맘스터치의 매각 주관사로 메릴린치를 선정했다. 케이엘엔파트너스는 3분기에 티저레터(투자안내서) 발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이후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연내 맘스터치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 인수 당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 보유 지분 79.18%다.



맘스터치의 매각은 예견된 일이었다. 상장사였던 맘스터치는 지난 1일 공개매수에 들어간다고 공시했고 다음달 상장폐지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맘스터치의 공개매수 다음 수순으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의 맘스터치 매각을 예상했다.

한편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19년 창업주인 정현식 전 회장으로부터 맘스터치(당시 해마로푸드서비스) 지분 56.8%를 1938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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