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e플랫폼·아이태드, IT자산 처분서비스 전국망 구축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7.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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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와 황석동 코리아e플랫폼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이태드(사진 왼쪽부터)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와 황석동 코리아e플랫폼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이태드


IT·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e플랫폼(대표 황석동)과 글로벌 스탠다드 ITAD 서비스(IT Asset Disposition Service)를 제공 중인 아이태드가 IT자산 처분 서비스의 전국망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21일 코리아e플랫폼의 전국 물류 거점을 활용하는 'IT자산 처분 및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리아e플랫폼은 서울, 부산, 대전, 창원, 거제, 수원 등에서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MRO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IT자산 처분 및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황석동 코리아e플랫폼 대표는 "당사의 전국 물류 거점을 통해 아이태드의 IT 자산 처분 및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효율적인 IT 자산 처분이 가능해진다"며 "이와 동시에 정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는 "국내외 기업들의 높아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의지에 발맞춰서 고객사 산업 현장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지방 소재 데이터 센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경쟁력 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e플랫폼은 IT와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 MRO 구매 대행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고객사에는 전자 조달 실현 및 아웃소싱을 통한 구매 비용 절감을, 협력사에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아이태드는 IT자산 처분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가트너 마켓 가이드(Gartner Market Guide)에 등재된 주요 글로벌 ITAD 회사들과 얼라이언스를 구축, 국내외 100여 개 기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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