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중기 기술사업화·투자유치 돕는다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2.07.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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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를 돕는 등 상생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밸류업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정부·투자기관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협약을 주도한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사업화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와 제품 마케팅 등을 돕는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은 예비창업, 초기창업, 혁신창업(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등 정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을 맡는다. 투자를 위한 미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자원, 인프라를 활용,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투자기관으로 참여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는 투자 상담과 검토를 통해 우수기업에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 비즈파트너 협의체 '에코파트너스'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3자간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납품단가 인상요인의 적기 반영·대금 조기 지급·상생결제 활용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동반성장대여금과 펀드 등 금융지원, 우수기술 보유업체의 매출확대를 위한 공동기술 개발, 우수기업 복리후생 지원 등 약 927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의 비즈파트너는 물론 직접적인 협력 관계가 없는 기업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열쇠"라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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