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배송 서비스'는 작년 7월부터 1년 간 시범운영됐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 요청이 많아 이번에 서비스 지역과 참여 항공사를 늘리기로 했다.
도착공항은 기존처럼 제주공항 한 곳으로 유지되지만 출발공항은 김포 한곳에서 청주, 양양, 김해, 대구, 광주공항 등 적정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별 거점공항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호텔-공항 간 서비스도 추가돼 호텔 등 숙소에서 퇴실하고 짐을 미리 공항으로 부칠 수도 있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양방향 '빈손여행'이 구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여객편의 향상 및 빈손여행 정책 방향,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도착장 혼잡도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