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폴라리스세원은 13~14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88.72%가량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575원이며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신주는 8월 3일에 상장된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 (7,080원 ▲200 +2.91%)가 적극 참여한 가운데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유상증자가 주가 할인에 따른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성장과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기업가치를 입증하겠다"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춘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와 사업적 시너지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라리스세원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 기아,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등에 자동차 공조부품을 공급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과 전기차 출시 경쟁으로 전기차 부품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