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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프로파일러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7.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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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유명 '프로파일러'인 현직 경찰관이 여성 제자들을 상대로 각종 성범죄와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러(Profiler)는 경찰 수사관의 한 직군입니다. 범죄 현장에 남겨진 증거나 범죄 형태를 심리와 통계학적으로 분석해 범죄자의 성격이나 행동 방식 등을 유추하는 수사관을 말합니다.

범죄심리분석관으로도 불리는데요. 이들이 하는 역할을 '프로파일링'이라고도 하죠. 프로파일러는 주로 수사가 막막한 강력 범죄에 투입돼 작은 흔적과 범행 수법만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프로파일러가 처음 등장한 것은 미국입니다. 연쇄살인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미국은 지난 1972년 연방수사국(FBI) 내에 행동과학부를 창설해 프로파일링을 하나의 수사기법으로 도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1995년 프로파일링으로 범죄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처음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경찰 일선에서 활동하는 프로파일러는 30~40명 수준입니다.


최근 국내에선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를 혼용해서 쓰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범죄심리학 교수들은 자문 등을 통해 프로파일러들의 범죄 수사에 협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범죄심리학자는 명칭 그대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범죄심리학을 연구, 교육하는 직업으로서 경찰 프로파일러와는 구분 됩니다.

은퇴한 프로파일러가 과거 경험을 살려 유튜브나 예능 방송 등에서 활약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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