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광림·아이오케이' 출자 GDA, NFT 생태계 글로벌 확대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07.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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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문기업 '글로벌디지털에셋그룹(GDA)'이 바이테럼코리아와 손잡고 NFT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GDA는 광림과 아이오케이컴퍼니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와 IHQ, 서울미라마가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GDA는 바이테럼코리아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상생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테럼코리아는 '엔에프티고'의 국내 지사다. 엔에프티고는 NFT 데이터 분석 및 거래 애그리게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NFTGo 플랫폼을 운영한다.



양사는 △글로벌 NFT 네트워크 확대 △대외 마케팅 협업 △프로젝트 관련 프로모션 공유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 국내 연계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NFT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GDA는 이번 협약으로 NFT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개발 노하우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엔에프리고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DA는 6월 NFT 마켓 플레이스 '디네상스(Denaissance)'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네상스는 인증된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마켓을 비롯해 누구나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단순 NFT 거래가 아닌 유저와 정보가 공유되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NFT 기반의 웹3.0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엔에프티고는 'NFTGo' 플랫폼을 통해 NFT를 수집하고 다양한 형태로 지표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모두가 열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재원 바이테럼코리아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디네상스'와 글로벌 NFT 플랫폼 NFTGo의 만남을 통해 양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호 GDA 부회장은 "견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NFTGo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GDA는 디네상스의 우수 프로젝트 정보를 NFTGo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NFTGo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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