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김포-하네다 하늘길 매일 운항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2.07.19 10:12
글자크기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국제선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승객들이 면세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9/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국제선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승객들이 면세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9/뉴스1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 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항 증편은 지난달 29일 해당 노선 재개의 후속 조치로, 한국과 일본 정부간 합의로 결정된 사항이다. 그간 국토부는 빠른시일 내에 증편 운항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한일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달 25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는 매일 1회 두 공항을 왕복운항 할 수 있게 됐으며, 실제 적용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해 결정한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한국과 일본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앞으로 수요증가 추이 및 항공사별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김포~하네다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과 기업의 항공권 선택폭이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