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eet sign on Wall Street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September 18, 2007. REUTERS/Brendan McDermi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5.65포인트(0.69%) 내린 3만1072.6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31포인트(0.84%) 내린 3830.8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92.37포인트(0.81%) 내린 1만1360.05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2.919%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2.989%로 상승했다.
(상하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의 애플 스토어에 방문객이 북적이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골드만삭스는 시장의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다. 채권 부문의 강력한 성과가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 감소를 상쇄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장중 5% 이상 급등했고, 이후 2.5% 상승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주가는 0.0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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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양호하나...시장 불안정한 상태 지속"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500기업들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이익과 매출이 각각 4.2%, 10.2% 증가할 전망이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최고주식전략가는 "일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시장은 기업들이 높아진 투입비용을 전가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는 밸류에이션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UBS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은 앞으로 몇 달동안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모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시장 심리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킹스뷰 인베스트먼트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시장의 관건은 경제의 전반적인 방향"이라며 "앞으로 닥칠 경기 침체가 완만한 수준이라면 지금이 주식을 사모으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 침체가 더 깊어진다면 여기서부터 주가가 15% 더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주 강세, 크루즈주 상승이날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46%, 0.97% 하락했고, 아마존과 테슬라는 각각 0.18%, 0.19% 올랐다.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0.95%, 1.53% 상승했다.
크루즈주는 강세를 기록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5.11%, 5.00%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은 4.88% 상승했다.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데본 에너지와 옥시덴탈은 각각 3.62%, 2.28% 올랐고, 다아이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3.09%, 3.45% 상승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50달러(0.21%) 오른 170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62% 내린 107.40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