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지정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2.07.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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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스타기업 글로벌 도약 적극 협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8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2년 경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균 △대진에이치에스 △반석인더스트리즈 △삼도인더스트리 △삼진정밀 △성호전자 △세계화학공업 △신스윈 △아라소프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유승 △자이언트케미칼 △정옥 △지티씨 △한라공업이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경남 주력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7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이 중 14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가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타기업엔 1차연도에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기획, 전담 매니저 컨설팅 등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2차연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고 최종 선정되면 연 2억원 한도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A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자동차 변속기 핵심부품인 밸브스풀을 국산화해 해외 자동차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성장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등으로 수출실적이 연평균 18%씩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수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기업으로 전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해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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