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논문은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 총 89명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와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았다. 5년 장기 추적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이 미세천공술 대조군 환자 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 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 완화(100mm VAS), 관절의 기능개선(IKDC)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유지됐다. 장기적인 연골재생 효과도 지속됨을 입증했다. 특히 연골결손 사이즈가 큰 중증 환자 및 60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미국 NBA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팀닥터로도 유명한 브라이언 제이 콜 교수는 카티스템 미국 1/2a상 임상 시험에 참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해당 미국 임상 결과는 지난 3월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의 SCI급 공식 저널인 JCJP(Journal of Cartilage & Joint Preservation)에 게재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손상된 연골의 재생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과 통증을 개선해 중증 및 고령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확실한 치료 옵션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런 레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해외 임상에 속도를 내어 카티스템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인 캐나다 옴니아바이오(OmniaBio)를 인수하고 북미 지역 CDMO 사업에 진출했다. 북미 현지에서 메디포스트의 임상용 및 추후 상용화된 제품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여 미국 카티스템 3상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2상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