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매니저 월급 500만원, 사비로"…매니저 없는 염경환 '당황'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7.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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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방송인 김구라(52)가 자신의 매니저 월급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1970년생 동갑내기인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염경환이 가장 늦게 촬영 장소에 등장하자 "경환이는 매니저가 없어서 혼자 운전해서 와야 한다"고 대변했고, 염경환은 "매니저 할 애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구라는 "돈을 많이 주면 온다. 돈을 적게 주고 사람 부리려고 하니까 안 오는 거다. 월급 500만원 줘 봐라. 누가 안 오겠냐"고 지적했다.
김구라 "매니저 월급 500만원, 사비로"…매니저 없는 염경환 '당황'
그러자 염경환은 "너 매니저 500만원 주냐"고 받아쳤고, 김구라는 당당하게 "어! 진짜다. 물어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지상렬은 "별 얘기를 다 한다"며 민망해했고,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는 어른들의 유치한 다툼에 폭소했다.



앞서 김구라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한 영상에서 "매니지먼트와 계약하면서 계약금을 받는 대신 운영비부터 매니저 월급, 차까지 사비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매니저 하고 싶다", "김구라 수입이 많은가 보다", "직장 상사로 최고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코미디언 2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아내와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동현을 두고 있다. 이후 2015년 이혼한 그는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해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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