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매출 성장률 둔화될 것...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7.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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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매출 성장률 둔화될 것...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삼성證


삼성증권은 18일 사람인에이치알 (22,150원 ▲450 +2.07%)에 대해 2분기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나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채용시장 전망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매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칭 플랫폼 매출은 전년비 14.3% 성장한 314억원을 기록하고 사람인HS가 포함된 연결 매출은 14.0% 증가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었으나 2분기 영업이익은 제한적인 영업 비용 증가에 힘입어 26.2% 늘어난 1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난해 고용 시장 호황 기저효과로 2분기부터 채용 광고 시장의 성장률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도 채용 시장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나 성장률 자체는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1분기 38%였던 유효구인인원 성장률은 4월과 5월 각각 26%, 35%로 둔화됐다. 6월 지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성장률은 더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사람인 매칭 플랫폼 매출 성장률도 하반기에는 10% 중반대로 회귀할 것"이라며 "지난해 두 차례 지급되었던 인센티브가 축소되고 마케팅비도 연간 40억 수준에서 통제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20%대 성장률을 유지하겠다"고 판단했다.


지난해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후불형 서비스의 매출 규모는 크지 않으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유의미한 수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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