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16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05회에서는 미자가 출연해 남편 김태현을 '복덩이'라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자는 "부끄럽지만 제가 결혼하고 나서 대박이 난 케이스"라며 "결혼 전에는 무슨 일을 해도 안 풀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 주변 사람들이 '너는 결혼하면 대박 날 것 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하도 안 풀리니까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결혼함과 동시에 묶였던 게 팍 터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또 그는 방송 출연 섭외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자는 "이전에는 방송이 진짜 없어서 4개월에 한 번 출연하고 그랬다"며 "요즘은 섭외 전화가 오면 제작진이 먼저 '바쁘시죠?"라고 묻더라. 생전 처음 듣는 말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등 3일 연속으로 촬영을 하기도 했다"며 "살면서 처음이었다. 남편이 정말 복덩이고 (통장의) 잔고를 볼 때마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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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자는 성우 겸 배우 장광의 딸로,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의 남편 김태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