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 킨테로 수배 전단 /사진=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해군은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공동 설립자인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합동 작전 끝에 시날로아주 산 시몬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법원은 두 달만에 석방 결정을 뒤집었지만 카로 킨테로는 이미 풀려나 종적을 감춘 뒤였다.
카로 킨테로는 1980년대 마약왕 중 한 명으로 그가 DEA 요원을 살해하는 이야기는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멕시코'로도 만들어졌다.
이번 체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지 사흘 만에 발표된 것이다. 두 정상은 당시 마약 밀매 대처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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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 킨테로는 멕시코 대형 마약사범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인도돼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