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美자회사에 460만달러 추가출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2.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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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 (8,700원 ▲170 +1.99%)메드(대표이사 박근주)는 14일 미국 종속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엘앤케이 스파인의 증자는 미국 내 대리점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진행됐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약 460만 달러를 투자해 주식 460만주를 추가 취득한다. 올 2월에 취득한 50만주를 포함한 총 보유 주식수는 510만주가 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엘앤케이 스파인은 미국 내 8개 대리점을 직접 인수해 미국 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극대화 및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척추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미국 FDA, 유럽 CE, 한국 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 고정장치 및 척추 수술용 제품의 설계,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박근주 대표는 "앞으로 우리 회사는 미국 내 시장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펼쳐 글로벌 디지털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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