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머니투데이 영암=나요안 기자 2022.07.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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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강 지키는 숲 조성

영암 F1 경기장 전경.영암 F1 경기장 전경.


전남 영암군은 삼호읍 삼포리 영암 국제자동차(F1) 경주장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 및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자동차 소음·분진 등이 생활권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치키 위해 1ha(헥타르) 면적에 가시나무 등 9종, 7147주 수목을 다층구조의 형태로 식재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확산을 감소시켜 인근 마을 주민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숲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2020년 대불국가산단업단지 용앙로변 0.5ha, 2021년 대불산단7로변 1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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