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레미콘 전 과정 모니터링…"품질 철저히 관리"

HDC현대산업개발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로고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현산)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CL의 레미콘 전문가가 현산과 계약된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부터 제조, 운반, 현장 시공까지 전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한다. 더불어 현장 타설 콘크리트 작업성, 품질 확인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레미콘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정익희 현산 CSO는 "공신력 있는 KCL과 함께 레미콘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 교육 등으로 현장 레미콘 품질관리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은 현산이 추진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산은 지난 2월 정 CSO 선임에 이어 외부 구조전문가와 안전관리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안전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어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전 품질관리 시스템을 쇄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