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변신 박차, 이번엔 아산에 신개념 캠핑장 개장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2.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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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변신 박차, 이번엔 아산에 신개념 캠핑장 개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충남 아산 금호리조트 내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 부지에 41동 규모 '아산 스파포레(SPAFORE)'를 새로 조성하고 오는 30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파포레는 온천(spa)과 숲(forest)을 의미한다. 자연에서의 체험이라는 캠핑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캠핑장 내 건축물은 최소화하고 주어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웰컴센터 데크의 전망부터 숲속 광장과 별빛극장, 그리고 프라이빗 개별 바비큐장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부대시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스파포레는 지난 해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사업이다. 올해 리뉴얼을 마친 콘도 및 골프장 시설과 함께 새롭게 변모한 금호리조트의 대표 사업이 될 전망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이색 휴양지로 오픈 전부터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캠핑장은 개별 온수풀을 갖춘 아라비아 글램핑 3개동 등 총 41개 동으로 구성된다. 각 동은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스파포레는 또 국내 최초 온천수 기반 워터파크인 아산스파비스를 부대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외온천풀,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75미터 길이의 파도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췄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자연 속에서 감성 캠핑을 즐기고 워터파크로 여름철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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