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고객프라자→디지털라운지로 전환 운영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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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디지털라운지/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 디지털라운지/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비대면 금융거래 일상화에 발맞춰 기존 고객프라자를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라운지는 사무 환경 제약 없이 방문객이 자유롭게 최신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이다. 서울 강남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거점 광역도시에 설치됐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화면구성을 한 화상창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직원이 대면상담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또 일반 무인점포와 달리 인포데스크 직원이 상주해 화상상담 서비스를 안내한다. 혹시라도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면 직원이 곧바로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용법을 설명해주기 위해서다.



이후민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디지털라운지는 기획에서 공간 구성까지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형 점포"라며 "향후 비대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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