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그룹, 강동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입주완료

KX그룹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계열사 입주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X그룹 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 1만 9665㎡(약 5900평)규모다. KX이노베이션와 KX인텍, KX넥스지, KX하이텍, KX레저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했다. 1~3층 일부에 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사옥이 위치한 고덕비즈밸리는 전체 23만 4523㎡ 규모로 정보통신기술 등에서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대형 쇼핑몰과 관공서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 운영으로 시작한 KX그룹(옛 KMH그룹)은 골프 레저·IT제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교통망이 매우 좋은 곳으로 전국 사업장과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옥에 입주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