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데이터 '잉클', 33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7.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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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데이터 플랫폼 전문업체 잉클이 33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비데이터 '잉클', 33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이번 투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오클렌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잉클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같은해 9월에 JB벤처스를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6개월 만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잉클은 스마트팩토리의 유압 설비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진단할 수 있는 안전 기술 등을 개발했다. 관계자는 "현재 제철, 제련,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의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사들을 통해 PoC(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대교인베스트먼트의 김범준 이사는 "잉클은 설비데이터라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실질적인 효능감을 주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잉클은 이번 투자금을 안전 솔루션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이언트 확보, 미국, 영국 오피스 설립 등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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