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크리스에프앤씨 품에 안긴다...주가 20% '급등'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7.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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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 관련 이미지/사진=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 관련 이미지/사진=크리스에프앤씨


스포츠웨어, 니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기업 국동 골프웨어업체 크리스에프앤씨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하는 골프웨어 패션 전문기업이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국동 (605원 ▼8 -1.31%)은 전일대비 20.44% 오른 22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동의 지분 21.82%(1204만6775주)를 34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11.1% 규모다.

1967년 설립된 국동은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등에서 니트의류를 생산해 수출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나이키, H&M 등이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2270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측은 "스포츠웨어와 니트류를 주로 생산하는 국동을 인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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