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은 입은 남성이 포르쉐가 지나가자 옆에 바짝붙어 걷다 타이어에 발이 밟혔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https://menu.mt.co.kr/animated/mt/2022/07/2022070817081295666_animated_1726400.gif)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깽값 받으려고 포르쉐에 다가와 할리우드 액션하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때 골목길 가장자리 의자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포르쉐 쪽으로 다가온다. 이 남성은 포르쉐 옆에 바짝 붙어 걷는다. 그러다 갑자기 오른쪽 다리를 부여잡는다. 타이어에 발을 밟힌 것으로 보인다.
A씨에 따르면 이후 이 남성은 포르쉐 운전자를 향해 욕설을 퍼부은 뒤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는 "(남성이) 우리가 음주운전인 줄 알고 자기 혼자 밟히고 욕하면서 합의금을 받으려 했다"며 "우리가 자해공갈로 경찰 부른다니까 깨갱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부딪힌 줄도 몰랐다. (남성이) 욕을 해서 알았다"면서 "진짜 경찰 부르려고 하니까 막 더 화내다가 경찰 부르면 시간도 걸리고 해서 그냥 안 부르고 '많이 아팠냐?' 물으니 남성이 '진작 사과했으면 그냥 넘어갔겠죠'라고 해서 원만히 풀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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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잘 풀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 제보하게 됐다. 자동차 과실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이건 자해공갈이다"라고 짧고 단호한 답을 남겼다. 이어 "길이 복잡하다. 이런 곳은 가능하면 차 안 들어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드시 경찰에 신고합시다", "그냥 봐주니 계속 고의 사고 일으킨다", "경찰에 접수했어야 깔끔한데", "진짜 제대로 노리고 들어갔다", "너무 티 나서 웃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검은 옷은 입은 남성이 포르쉐가 지나가자 옆에 바짝붙어 걷다 타이어에 발이 밟혔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https://thumb.mt.co.kr/06/2022/07/2022070817081295666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