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되면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애플(APPLE)'이 되어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를 진행한 기업들의 미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배터리 생산을 위해 베트남 합작사인 배터리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해 3월 양사 간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합작사 설립 및 상용화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연장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티투투이 빈패스트 글로벌 CEO는 "전고체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짧으며,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적어 안전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라며 "전고체 배터리 선도 기업인 프롤로지움과의 협력으로 향후 빈패스트 전기차에 탑재될 전고체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프롤로지움 투자 외에도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 리튬플러스에 투자하는 등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