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14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PREMIERE in HONG KONG(2018 마마 in 홍콩)'에 참석해 아티스트오브더이어를 수상한 쉬 눈물의 소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국, RM, 지민, 제이홉, 뷔, 슈가, 진. (CJ ENM 제공) 2018.12.15/뉴스1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전략회의에서 이달 중 BTS를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올 10월 부산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2030년 5~10월 열리는 2030엑스포는 올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한다. 부산은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와 경합 중이다. 박정욱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BTS의 지원은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BTS의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