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스페인서 '보툴렉스' 품목허가…유럽 11개국 허가획득 완료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2.07.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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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

휴젤 거두공장/사진=휴젤휴젤 거두공장/사진=휴젤


휴젤 (230,000원 ▼7,000 -2.95%)은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했던 유럽 주요 11개국 품목허가 획득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앞서 승인을 받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빅5 국가 중 한 곳이다. 시술 연령층 확대 및 남성 소비자 유입이 가속화돼 소비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평균 13%대로, 시장 규모가 2022년 약 500억원에서 2025년 약 7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 (230,000원 ▼7,000 -2.95%)은 현지시장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올해 스페인 시장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위한 트레이닝부터 KOL(Key Opinion Leader·핵심의료진)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스페인은 제품 품질을 브랜드 선택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는 만큼, '한국 1위 제품' 보툴렉스가 지닌 안전성과 안정적인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목표로 남은 유럽 국가들의 품목허가 획득 및 론칭을 위한 과정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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