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직 개편안 확정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2.07.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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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 2추진단 11과로 개편

강진군청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은 7일 민선8기 군정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해 2실 2추진단, 11과로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의원간담회에 상정하고 군 의회에 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찹쌀과 귀리 재배 확대 등 1차 산업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3차 산업이 비행기의 양날개가 되고, 4차산업 혁명 지원이 뒤에서 동력이 돼 강진호가 비상할 수 있도록 조직체제를 마련한 것이다.



공약사업을 실천키 위해 소수 정예화된 '전략산업추진단'을 신설하고, 군민 5만 명 달성과 인구소멸을 대응키 위한 전담 조직으로 '인구정책과'로 기능을 개편했다.

또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첨예화된 민원 조정을 위해 군청 조직과 별도로 합의제 기관인 '민원소통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상공인지원팀'과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업무량이 늘어 워라벨 불균형이 초래치 않도록 함과 동시에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정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군의회 간담회와 의결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강진을 창조할 수 있는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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