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0분 기준 국내 원전 대표주인 두산에너빌리티 (15,540원 ▼190 -1.21%) 주가는 전일 대비 450원(2.58%)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전 설비에 필수적인 수배전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지투파워 (8,980원 ▼70 -0.77%)는 10%대 급등 중이다. 원전 관련 시설의 방사선을 관리하는 오르비텍 (2,625원 ▼5 -0.19%)은 6%대 상승하고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유럽 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원자력과 천연가스 에너지원 관련 활동을 EU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EU 이사회가 본회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으면 내년 1월1일부터 원자력과 천연가스는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된다.
양 연구원은 "EU 결정에 따라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방안도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EU 택소노미에는 중·저준위 폐기물 관련 처분시설을 보유하는 것이 필수 요건으로 언급돼 있어 방사성 폐기물 처분 관련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