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과 국채에 투자하는 ETF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2.07.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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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성장성과 안정성 한번에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상장지수펀드)'가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국내 최초의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다. 나스닥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ETF는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대 7 비중으로 분산 투자한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 받는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100% 투자가 가능하다.



ETF 비교지수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100 토탈 리턴(NASDAQ100 Total Return) 지수'와 'KIS 국채3-10년 총수익지수' 일간 수익률을 혼합해 산출한다.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는 나스닥100, 코스피 등 주가 지수에 비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낮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매일 재조정(리밸런싱)하는 일반적인 채권혼합 ETF와 달리 주식 비중이 35%를 초과하거나 25%를 하회하는 경우 3대7로 비중 조절을 실시한다.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세 추종을 통한 성과 향상을 위해서다. 또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으로, 분배금이 없고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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