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김진우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전망하고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달 9일 마진 훼손 요인이었던 동서발전과의 계약해지를 발표했고 해당 인력들이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이익률이 개선된다고 전망한다"고 했다.
또 "동서발전 프로젝트에 묶여 있던 개발 인력은 80~90명 수준으로 전체 개별인력의 9%"라며 "해당 인력의 타 프로젝트 투입으로 영업이익률이 1.5~2%포인트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22년 8월 상환권리 취득 후 잔여 상환전환우선주 109만5000주(상환금액 910억원) 상환이 예정돼 있다"며 "올 1분기 기준 기타금융자산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1590억원으로 외부자금 조달이 불필요하다. 주당이익 희석 우려와 우선주 배당금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컨센서스 기준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전망치 PER(주가이익비율) 21.9배에 위치한다"며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성과 없이 2019~21년 부여받은 멀티플(PER 41.1배) 회복은 어려워 보이지만 내년 연간 매출액 증가율 반등과 영업이익률 개선세를 고려해 목표 PER(과거 5개년 평균 34.3배)을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