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벌 신사 文, 못 말리는 갈옷 사랑"…딸이 올린 10년전 사진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7.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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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난 2012년 모습(왼쪽)과 지난 5월 모습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SNS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난 2012년 모습(왼쪽)과 지난 5월 모습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SNS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이 10년 전 입었던 것과 같은 것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혜씨는 4일 SNS(소셜미디어)에 "못 말리는 아버지의 갈옷 사랑"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며 "그래도 점점 10년 전 리즈 모습(을) 되찾아 가고 계신다"고 했다.

다혜씨는 해시태그(#)로 "단벌 신사 문재인", "이쯤 되면 제주 갈옷 전도사", "혹시 뒷광고 아닌가요"라고도 덧붙였다.



다혜씨가 공개한 사진 두 장에서 문 전 대통령은 공통으로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입고 있다.

이중 사진 한 장은 문 전 대통령이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이던 지난 2012년 7월 갈옷을 입고 제주도의 한 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이다.



또 다른 한 장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9일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후, 낙향한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주민들과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무렵부터 SNS에 문 전 대통령의 일상을 비롯해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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