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전문기업 '광림 (1,006원 ▼3 -0.30%)'이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광림은 이번에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받으면서 지난해 BBB-로 상향된 데 이어 2년 연속 개선 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신용등급은 BB+를 받았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채무이행 능력 등이 양호해졌다는 평가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019년 38억과 2020년 82억원과 비교하면 많이 늘었다. 판관비 절감과 부품 공용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인 영향이다. 영업이익률도 2019년 4.1%에서 지난해 10.33%로 개선됐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광림은 지난해(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25.14%로 줄었다. 전년 36.94%와 비교하면 11.8%포인트 낮아졌다.
광림은 올해 1분기(별도 기준) 매출액 31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신용등급 상향 전망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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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관계자는 "2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등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다"며 "적극적인 사업관리와 안정적인 재무관리, 리스크 대비 등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