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 후보자를 지명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후 검증 과정에서 2001년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드러났다. 박 후보자는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도덕적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사과했다. 또 논문 중복 개제 의혹 등이 제기되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