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실화 On' 캡처
MBC '실화탐사대'의 유튜브 채널 '실화 On'은 지난 1일 '심경고백! 박수홍, 친형 고소를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A씨 법인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해놓은 사망보험 내용을 실화탐사대 측이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실화탐사대 측이 박수홍 이름으로 가입돼 있는 8개 보험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 보험의 한 달 납입금액만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보험의 경우 사망 담보는 9억7000만원이었으며, 사고사일 경우 10억70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실화 On' 캡처
이와 관련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A씨 법인이 박수홍 이름으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8개 사망보험을 들었으며,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박수홍은 8개 보험 중 4건을 해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 보험 중 일부는 A씨 법인 명의로 가입돼 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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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A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약 116억원으로, 소멸시효로 인해 최근 10년 치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박수홍 측이 제기한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