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연구원은 "충당금 TF 결과에 따라 미래경기전망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1620억원 적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KB증권의 엔지켐생명과학 실권주 관련 매매평가손실이 340억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이자 이익 증가에도 충당금 부담…목표주가 20%↓-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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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 (48,550원 ▲1,100 +2.32%)이 이자 이익 증가에도 충당금 적립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20% 하향 조정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2501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4% 하회할 것"이라며 "이자이익 증가에도 업계 공통요인인 추가 충당금 적립과 일부 비이자이익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충당금 TF 결과에 따라 미래경기전망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1620억원 적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KB증권의 엔지켐생명과학 실권주 관련 매매평가손실이 340억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6% 하향하면서 ROE(자기자본이익률) 추정치는 기존 11.2%에서 10.6%로 낮췄다"며 "분기배당은 500원으로 전분기와 동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충당금 TF 결과에 따라 미래경기전망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1620억원 적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KB증권의 엔지켐생명과학 실권주 관련 매매평가손실이 340억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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