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탑건, 블록버스터 대작 쏟아진다…CJ CGV 주목-IBK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7.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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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제공/사진=뉴스1 제공


IBK투자증권이 CJ CGV (5,700원 ▼30 -0.52%)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2분기 CJ CGV의 영업실적에 뚜렷한 개선이 보일 것이란 의견이다.

4일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한 3076억원, 영업적자는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코로나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매출비중이 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월별 총 관객수는 5월 1455만명, 6월 1547만명으로 각각 지난 19년 동월 대비 80.6%, 67.7%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2분기 총 관람객 수는 3314만명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2', '아바타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콘텐츠가 연이어 개봉 예정됨에 따라 관객수 회복이 뚜렷할 것"이라며 "최근 40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발행 결정으로 오버행 이슈 부각되며 투자 심리 크게 위축됐으나 부채비율 하락 및 채무상환에 따른 금융 비용 축소 등 의 효과로 중장기적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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